군산 원도심 대표 관광지 명칭 ‘군산시간여행마을’로
군산 원도심 대표 관광지 명칭 ‘군산시간여행마을’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3.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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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문화유산들이 즐비한 군산 원도심 대표 관광지 명칭이 ‘군산시간여행마을’로 통일됐다.

따라서 그동안 원도심 일원 소재 대표관광지가 근대역사지구, 근대역사문화거리, 근대마을 등 제각각 다른 명칭으로 불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혼동을 줬던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됐다.

군산시가 자체 논의 끝에 결정된 ‘군산시간여행마을’은 여타 관광지의 화려함보다는 원도심 속에 자리 잡은 과거 근대역사문화의 흔적들과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공간이란 이미지를 담고 있다.

특히, ‘군산시간여행마을’은 군산시가 지난해 군산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을 상표권으로 등록해 브랜드네임의 정체성을 살리려면 개발된 BI(Hello, Modern)와도 일맥상통한다.

시는 향후 ‘군산시간여행마을’ 캘리그라피 개발과 상표권 등록을 추진해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이번 군산 대표관광지의 통일 명칭 부여는 3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한 관광마케팅 사업에 가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산시간여행마을’의 브랜드네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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