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가져
김제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가져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06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6일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제시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역동하는 김제! 일하는 보람! 행복한 노후!' 라는 슬로건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올해 40억 원을 들여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김제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35개의 맞춤형 사업을 개발해 19개 읍면동과 김제시니어클럽을 비롯한 9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1,87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도에는 10여 년 만에 활동비(인건비)가 2만 원 상향조정된 월 22만 원으로 하루 3시간씩 월 10일을 근무하게 되며 활동비 상향 조정으로 올해에는 2,352명이 사업 참여 신청을 해 작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일하고 싶어하는 노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김제시 인구의 28.7%의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노년층의 만족도를 높이고 적극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서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은 빈곤, 질병, 부양, 심리사회적 소외와 고립문제 등을 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며 건강회복은 물론 소득 창출로 안정된 노후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신의 풍부한 연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부심 고취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100세 시대를 앞둔 김제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밑거름과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