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재난예방 안전지도 제작 성과 눈길
고창소방서, 재난예방 안전지도 제작 성과 눈길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3.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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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지난 겨울동안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재난발생시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위해 지난해 11월 소방관서 및 고창군 최초로 재난예방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한 결과, 빙판길 교통사고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예방 안전지도의 제작은 화재 통계, 구조구급활동정보시스템의 통계분석과 지역여건을 잘 알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와 역할배분 등 수차례 회의를 통해 안전취약 중점 관리지역을 선정했다.

겨울철 발생할 재난 특성을 고려해 폭설,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을 지도에 표기하고 대형터널,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노인관련 시설을 표기해 대형재난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고 상황별 교통통제 기준에 의한 우회도로 지정 및 차량운행 통제 등 대응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고창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재한 결과 조회건수가 500여회를 넘어섰으며 지역내 기관사회단체와 학교에 전달, 생활안전지도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고창지역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에 수록, 어린학생들이 지역의 안전실태를 파악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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