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놀이 시설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정읍지역 어린이 놀이 시설 103곳에 지도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놀이터나 어린이 놀이 시설의 노후와 부식들로도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도시공원과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로, 어린이 놀이 시설 내 장애물 적재, 바닥재의 굳어짐이나 패임, 구조물의 변형(휘어짐, 틀어짐, 부식, 녹 발생 등), 볼트와나사의 풀림, 하강지점 충격 완화제(모래, 고무) 상태 등이다.
특히 자체 점검과 정기검사 그리고 안전교육 실시와 보험가입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점검 이후 즉시 보완 가능한 곳은 현장에서 지도 후 보완하고, 보수가 필요한 어린이 놀이 시설의 경우 ‘시정명령’조치 할 예정이다.
노후·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로 하여금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하고 확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해결 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희망이자 일꾼인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 시설 점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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