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임실군 삼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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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성수면 삼봉리에 위치한 삼봉천이 신규 국가예산사업인 지방하천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삼봉천 지방하천정비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28억3천500만원(국비 64억1천700만원, 도비 25억6천700만원, 군비 38억5천1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성수면 양지리에서 삼봉리까지 2.9㎞로 제방축제와 호안정비 및 교량 등 구조물이 조성된다.

그동안 삼봉천 일대는 하천 폭이 너무 좁아서 집중호우 때에는 침수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하천범람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먼저 착수하고 기본 설계컨셉은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사람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천을 조성해서 지역의 색다른 하천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친환형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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