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대학 졸업식 및 입학식이 3일 김제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이승복 시장 권한대행 및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대학 동문 및 임원, 졸업생 및 입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자생산관리 및 토양관리 등 2개 과정에서 65명의 농업인들이 1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쌀가공과정 59명, 특용작물과정에서 30명의 신입생이 각각 입학했으며, 1년 동안 학생장을 역임하며 학생자치활동 운영에 공헌한 백구면 서명석 씨가 농촌진흥청장 상을, 지평선대학장 표창에 이원규 씨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평선대학은 농업인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앞서 나가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지평선대학은 김제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고경영자를 양성, 김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200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12년간 800명의 졸업을 배출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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