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는 경찰서 3층 모악홀에서 아동이 안전한 김제 만들기에 앞장서는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황대규 경찰서장과 경우회장, 노인회장, 지킴이에 선정된 어르신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안전지킴이 임무 및 행동수칙, 아동대상 범죄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킴이에 선정돼 발대식에 참석한 오행순 어르신은 “내 손녀 손자같이 가족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아동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황대규 서장은 “아동성폭력, 학교폭력, 실종, 유괴 등 아동대상 범죄예방 및 비행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고,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순찰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아동안전은 물론 지킴이 활동 중 어른신들의 교통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치른 아동안전지킴이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동범죄 취약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아동안전지킴이집, 공원주변 등에 배치돼 활동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치안보조 인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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