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사회활동사업 본격 시동
완주군 노인사회활동사업 본격 시동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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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올해 봉동읍사무소를 시작으로 13개 읍면사무별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지난 3일 봉동읍사무소는 노인 11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노인 중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보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13개 읍·면사무소와 완주시니어클럽 등 9개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공공시설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봉사, 지역사회 환경개선, 보육시설봉사, 노-노케어, 두레유통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친환경영농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공연사업이 첫선을 보인다.

특히 지난해 22억5천만원을 투입시킨 완주군은 사업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확대를 희망하는 여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26억3천만원으로 사업비를 증액하고 참여규모도 지난해보다 100여명 증가한 연간 1천2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월 최대 20만원이던 활동비가 최대 22만원으로 10% 증액되면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보다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및 질 높은 교육, 정기적인 간담회와 활성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사업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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