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박성일 군수와 정성모 군의장, 입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입생 대표 서약과 '관점, 알파고 이후 상상력'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져 농업현장에 다양한 상상력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해 입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완주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 소셜마켓팅, 발효식품, 시설채소과 등 4개과를 개설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과정별로 23~34회, 137~157시간의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박성일 군수는 "농업은 생명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면서 기후변화와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다"며 "완주 농업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능력을 갖춘 핵심인재을 육성하기 위하여 농업인 대학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에는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완주농업인대학은 올해로 11기로 현재까지 8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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