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량 고추묘 생산은 가식작업이 매우 중요하며 파종 후 30일경에 본 잎이 2매 정도 전개된 시기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가식이 빠르면 옮겨 심은 후 환경적응력이 떨어지고 늦어질 경우 활착 지연에 따른 생육 불균형과 병해충 저항력이 낮아져 반드시 적기에 작업해야 한다.
맑은 날 오전에 실시하고 가식 후 육묘 후 수분공급은 미지근한 물로 관수하고 물이 포트 내 뿌리 밑까지 스며들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육묘는 고추농사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우량육묘 생산을 위해 5월 초까지 중점 현장활동 기간을 설정하고 더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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