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 전주국제영화제에 지원작 2편 출품
전주영상위, 전주국제영화제에 지원작 2편 출품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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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의 ‘2015 전북 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 선정작인 김성준 감독의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가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이와 더불어 ‘2016 전주단편영화제작 지원사업’의 선정작 중 하나인 채한영 감독의 <선아의 방>도 올 봄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전주국제영화제의 지역영화 공모에서는 총 5편의 단편과 1편의 장편이 선정됐다.

그 중 장편을 포함한 2편이 전주영상위원회가 지원 제작한 영화다.

각각 전주국제영화제의 초청 섹션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천사는 바이러스

 이영아, 박성일이 주연을 맡게 된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의 경우, 전주시 노송동 천사를 소재를 다룬 동명의 연극 ‘천사는 바이러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 12월 촬영을 마친 <천사는 바이러스>에서는 영화의 실제 배경이기도 한 전주 노송동에서 전체 분량의 50% 가량을 촬영했다.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보다 먼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선아의 방

 한편, 단편영화 <선아의 방>은 전주영상위원회가 지역 영화인들의 영화 제작을 위해, 전주 단편영화 제작 지원 작품들 중 하나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 영화인들이 영화를 제작하고 지역의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도 역시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북 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 또한 영화 제작과 새로운 작품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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