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진안군 찾아 희망대화
송하진 전북지사 진안군 찾아 희망대화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3.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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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도지사가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일정으로 2일 네 번째 방문지인 진안군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현철 도의원, 김종철 도의원, 방문지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세계 유일한 ‘진안 가위 박물관’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한 송지사는 가위박물관을 토탈관광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송지사는 “가위박물관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마이산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지도 좋아 주변의 역사박물관과 금당사, 은수사 등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연계해 나간다면 명품 관광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위박물관은 2년 전인 2015년 시군 방문 시 진안군에서 건의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자원과 문화자산을 개발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고 전북 토탈관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에서는 “토탈관광을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으로 올해를 전북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전북투어패스를 본격 시행하는 등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백운면 두원마을을 방문하고 마을 현황과 애로사항 등 의견을 나누고 국내 최초로 2015년부터 시행중인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시승 체험을 했다.

또한, 노선과 정시성 없이 여객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전라북도의 수요응답형대중교통(DRT, 일명:콜버스) 시범사업은 행자부주관 2015년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뒤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다. 전북도의 수요응답형대중교통(DRT) 서비스는 정부 3.0 선도과제로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DRT 운영 및 관리의 전산화하는 DRT 운영프로그램 개발 중이며 올 상반기 중에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송지사는 “전국 최초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표준모델로 성공시키는 것도 보람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콜버스를 행복버스, 효자버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주민편의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야 행정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을 실감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 도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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