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양수산 재도약 프로젝트 본격 시동
전북 해양수산 재도약 프로젝트 본격 시동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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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시·군 그리고 어업인 등이 함께 모여 해양수산정책과 나아갈 방향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전북 해양수산발전 워크숍이 고창군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동안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과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에서 고창군 박우정 군수, 해양수산부 김광용 연안계획과장,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상목 본부장, 도내 시·군 수산관계공무원, 수산단체,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2일에는 해양수산정책 방향과 어촌산업의 미래비전, 6차 산업, 전북도 해양수산정책 추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전북 해양수산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3일에는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람사르 고창갯벌을 효과적으로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이용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건립된 람사르 고창갯벌센터를 방문해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됐던 갯벌생태계 복원지역 견학을 통해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라북도 해양수산업의 문제점을 절문근사하여 해양수산업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시발점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어업인 간의 정책 및 요구 사항을 수렴해 향후 보다 피부에 와 닿고 실효성 있는 해양수산정책 수립·반영 및 실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군은 세계 자유시장경쟁체제에서 경쟁력 있는 수산업과 미래의 부가가치 창출로 어촌의 활력과 살기 좋은 어촌 건설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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