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인턴 사회적경제 취업시 월100만원씩 지원
완주군 청년인턴 사회적경제 취업시 월100만원씩 지원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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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지역 창업공동체 등 사회적경제 회사에 취업 시 매달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2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청년인턴, 공동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완주군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지역에 관심과 재능있는 청년이 사회적 경제 조직에 취업하게 될 경우,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해당 공동체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동체에서는 30% 이상을 자부담해 최소 150여만원의 인건비를 청년에게 지급하는 꼴이다.

 특히 인턴기간이 끝난 후에는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게 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완주군이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에서는 지난 2월 청년인턴과 협력 공동체를 공모해 6명의 청년인턴과 6개소의 협력 공동체를 선발한 바 있다.

 현재 완주군은 협동조합(68/41)개소, 사회적 기업(5개소), 마을 공동체(53개소), 지역 창업 공동체(40개소), 청년 창업공동체(5개소), 로컬푸드 직매장(12개소) 등 사회적경제 기반조직이 총 18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를 넘어서서 청년,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협업을 통한 공공경제 프로젝트로 확장할 계획으로 있는 등 성장잠재력은 물론, 청년층 일자리 제공에 건강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꿈을 도전 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공동체에는 고급인력이 지원되는 1석2조의 효과로 사회적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 특색에 맞는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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