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군산시 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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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3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과 대표 관과는 브랜드 개발, 스토리텔링 북 제작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5억씩 총 25억 원 전액 도비로 지원되는 관광진흥 사업이다.

▲시간여행축제 활성화 ▲시간여행 도시 홍보▲ 미션게임 운영 ▲ 시간여행 공연 상설화 ▲시간여행해설사 육성 ▲ 시간여행 야회전시장 설치 ▲시간여행 BI개발 ▲ 시간여행 스토리(코스)개발 ▲ 시간여행 10대 명소 조성 ▲ 시간여행 10대 포토존 조성 ▲ 전통가게 인증 ▲ 시간여행 Trail 조성 ▲ Old Car 전시 등 1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간여행 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콘셉트로 한 ‘대표관광 브랜드’는 거꾸로 가는 회중시계와 여행자, 근대를 표현한 네이밍 등을 조합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대표 관광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분야에 전방위적으로 파급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감안 “시간을 건너 군산에 빠지다”라는 ‘스토리텔링 북’을 제작했다.

이 책은 개인과 가족 위주의 자유여행이라는 현재 여행 트렌드에 맞게 쉽고 가볍고 흥미로우며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5개의 대주제와 29개의 소주제, 부록으로 구성됐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근대 역사·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진면모와 새로운 정보를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일간지 여행기자, 방송사 작가, 자치단체 등에 무상 배부해 군산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고 향후 지속적인 스토리개발과 이와 연계된 관광코스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관광객 200만 돌파의 주역인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한국은행 본점·서울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옛 군산세관, 그리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초원사진관 등 10곳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군산의 근대관광 10선으로 선정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지난해 관광객 200만 시대 여세를 몰아 300만명 이상이 군산을 찾아 진면모를 느낄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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