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안전한 수돗물 공급 이상무
임실군 안전한 수돗물 공급 이상무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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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최근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하면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신뢰받는 급수환경 조성을 위해 '수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수처리시설 2개소, 배수지 13개소, 가압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종합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수처리시설 공정별 시설물의 관리상태, 설비 및 배관 등 부식 여부, 화재대비 소방시설 작동상태, 자가용 전기설비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배수지 및 가압시설 등 외부에 노출된 시설물의 강풍 및 호우 배수 대책, 보안설비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복구를 위해 위기대응 매뉴얼 정비상태, 기기의 고장이나 약품누설 예방 및 경보설비 등의 정상 작동 여부도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 중 일부 건축물의 콘크리트 벽체오염 및 바닥 물고임 등의 현상이 확인돼 즉시 조치했으며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시 점검반을 연중 운영하고 급수구역 확장사업, 노후시설 및 수도관로 교체 등을 통해 물 복지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안전한 수돗물의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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