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핵갈린 늬우스' 코너에서 북한 방송국의 뉴스 앵커 역할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장기영과 손별이가 실제 뉴스에 출연해 북한 소식을 전한다.
평일 아침 8시부터 방송되는 KBS 2TV '아침 뉴스타임'은 장기영과 손별이가 오는 3일부터 신설돼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북한 늬우스' 코너의 앵커를 맡아 북한 소식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조선중앙TV가 자체 방송으로 내보낸 북한 주민의 생활상과 유행하는 의식주 트렌드, 그리고 명절 풍습 등 다양한 영역의 북한 소식을 가감 없이 전할 계획이다.
장기영과 손별이는 "실제 뉴스 앵커가 되니 뜻밖이고 놀랍다"며 "만담 형식으로 더욱 맛깔나게 북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개콘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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