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향교 봄맞이 석전대제 거행
장수향교 봄맞이 석전대제 거행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3.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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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향교(전교 양기홍)가 1일(음력 2월丁日)을 맞아 오전 10시 30분 장수향교 대성전(보물 제272호)에서 지역 유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인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공자님 등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례의식이다.

 이날 행해진 석전대제에서는 박수섭 전 전교가 석전에서 첫 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을 이종관 감사가 두 번째 술을 올리는 아헌관을 강상만 감사가 세 번째 술을 올리는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양기홍 전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한 향교일요학교, 기로연 등을 통해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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