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김제사랑장학생 선발 접수 시작
김제사랑장학재단, 김제사랑장학생 선발 접수 시작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0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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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우수인재 육성 및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한 2017년 김제사랑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접수를 2월 2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지난달 20일 '2017년 김제사랑장학생 선발계획'을 김제시청 홈페이지(www.gimje.go.kr)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www.gimjelove.kr)에 공고하고 3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4월 초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제사랑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신청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김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의 자녀로, 학업성적이나 재능이 우수한 학생과 각 분야에 선도적 위치에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이며, 귀농인 또는 귀촌인의 자녀, 이 통장자녀, 예체 기능 특기자,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 특별장학생도 함께 선발함에 따라 수혜범위를 다양화했다.

 신청서류는 지원신청서, 추천서, 성적증명서, 출신학교 졸업증명서 등을 구비해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장학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 사무국(☏540-3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은 연 12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은 유형에 따라 200∼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특히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최대 연 600만 원을 4년간 지급하게 된다.

 김제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관내고교를 졸업한 우수학생들에 대한 과감한 장학금지원과 함께 우수중학생이 관내고교로 진학하면 지원하는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수도권 유명강사를 초청해 실시하는 지평선학당 방과후교실 등 장학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해 관내 고교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는 등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동량을 키울 목적으로 지난 2007년에 설립되어 시민, 사회단체, 출향인 등 후원금이 모아져 현재 293억 원의 기금을 조성,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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