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은 해리면 신복지회관에서 귀농인, 신규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기, 농용트랙터, 농용굴삭기 등 안전조작교육으로 진행했다.
군은 매년 늘어나는 농업기계의 임대 수요와 안전사고 등을 감안해 지난해 교육인원 100명보다 늘어난 150명을 대상으로 기종별 집중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운전조작요령, 각부명칭, 교통안전사고예방 및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 사례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교육 후에는 농업현장과 유사한 조건의 해리 농기계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에서 농기계 운전실습 및 안전점검 등 교육생과 교관들이 조작실습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실사용자의 조작기술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이날 임대사업 기종으로 새롭게 도입된 승용관리기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기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는 물론 노동력 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으로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상승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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