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심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2억 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대사업용 농기계 18종 59대에 대한 구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농업인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은 늘리고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농기계는 교체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농작업 생력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신기종에 대해서도 심의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결정한 것이다.
농촌지원과 김병철 과장은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임대사업소에 임대농기계 65종 574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해 1,418 농가 4,936회의 임대실적을 거두었다며, 농업인들의 수요에 발맞춰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