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농업관리실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인기
익산시 친환경농업관리실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인기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01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과 맞춤형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제공하는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농가의뢰 토양검정 서비스 외에 쌀 소득 보전직불제 토양검사, 논·밭 대표필지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 총 5천여점의 토양을 검정할 계획이다.

 토양 화학 분석항목은 총 10항목으로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석회소요량, 염기치환용량, 전기전도도(EC) 등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경지를 대표할 수 있도록 5~10개 지점에서 15∼20cm 깊이로 약 1kg 정도의 양을 혼합해 필지 지번, 면적, 재배작물명 등을 기록해 가까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분석기간이 약 1주정도 소요되므로 거름주기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4천여점 가량의 토양시료를 분석하고 해당토양에 대한 적정시비량을 처방하고 있다.

 토양에 맞는 시비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화학비료에 의한 오염방지에 힘써 토양환경을 보존유지하며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중보 기술보급과장은 "토양을 제대로 알아야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전 토양검정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