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28일 김광호 서장을 비롯한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위원, 임실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아동안전지킴이로서 활동다짐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3월 신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방향 및 근무수칙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근무자들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 범죄취약지역에 2인1조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등·하교시 아동보호 활동과 함께 학교주변 도보순찰을 통해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조치 및 경찰에 인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광호 서장은 “아동안전에 대한 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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