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 4월 보궐선거 준비
국민의당 전북도당, 4월 보궐선거 준비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2.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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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광수)이 올 4월에 예정된 보궐선거 승리 깃발을 올리기 위해 경선 룰부터 심사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도당은 민주당 강영수 도의원이 사직서 제출로 무주공산이 된 전주 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가 4월로 다가옴에 따라 오는 3일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 경선 룰 확정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행 국민의당 당규 제40조에 따르면 ‘지역구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 방법은 전당원 투표, 국민참여 경선, 여론조사 등의 방식으로 한다’고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도당 상무위는 이날 구체적인 경선방식 논의를 한 후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위와 재심위 등을 구성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자당 후보의 불미스런 퇴진으로 공천을 하지 않기로 확정함에 따라 국민의당 전북도당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도의원 보선을 염두에 둔 국민의당 입지자는 조형철 전 도의원과 최명철 전 전주시의원, 장연국 도당 상무위원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고, 5~6명이 추가로 타천 거론되고 있다. 후보들의 난립 우려 속에 바른정당과 정의당 등도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져 텃밭에서 체면을 구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란 의지 속에 경선 룰부터 심사숙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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