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류재명씨 장학금 100만원 쾌척
임실읍 류재명씨 장학금 100만원 쾌척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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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읍에 거주하는 류재명씨는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한복과 포목을 취급하는 제일주단을 운영하는 류 씨는 고희를 맞아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과 영업 이익을 보태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전달했다.

류재명씨는 “우수인재 육성으로 삶의 터전을 발전시키는 것이 촌로의 보람이고 기쁨이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큰 인재를 양성하는데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이사장은 “지역 장학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임실 봉황 인재학당 사업과 각종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품격 있는 교육문화와 교육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35억 1천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천여 명이 넘는 학생에게 1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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