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간담회
전주시 덕진구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간담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2.28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하여 28일 외국문화전도사 및 지역아동센터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사업 참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내실 있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외국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유의사항, 임무 등을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은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900여명의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과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정된 외국문화전도사는 3.2~6.30까지 4개월간 덕진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2개소에 배치되며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쳐주는 아이들의 학습지도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일본 출신 강사는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며 “열심히 해서 인정받는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전주답게 다문화가족을 서로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