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아가는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 운영
무주군, 찾아가는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 운영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2.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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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오는 3월부터 가을 수확철까지 ‘찾아가는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 고객지원단은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앞당긴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소득과 직원 34명을 14개조로 편성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농업현장으로 투입한다.

단원들은 △작목별 핵심기술과 각종 시범·지도사업에 대한 지도, △돌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지도, 그리고 △AI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에 대한 예찰활동과 차단방역 홍보도 병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담당은 “현장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지도가 무주군 농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무주농업을 키우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중에는 각자 업무에서 주말에는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이론과 기술이 농업인들과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 운영은 민선 6기가 출범한 후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미을회관을 비롯한 농로와 가로등 개보수, 농작물 수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등 농업인들로부터 138건의 건의를 받아 해결했으며 농작물안전보헙 가입, 시기별 농작물 관리 등 62건의 홍보 사항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들은 “ 토요일, 일요일도 쉬지 않고 현장에 나와 고생을 해주니 고마운 마음”이라며 “농사를 짓다보면 지원 사업이나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만한 것도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찾아와서 정보를 주고 기술지도도 해주니 정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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