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시설·기관장 연수회 개최
익산시 사회복지시설·기관장 연수회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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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성배)는 27일 오후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익산시 사회복지시설·기관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익산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장의 전문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분야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복지환경을 이해하고 공유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강연은 함영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복지서비스는 풍성하게 복지재정은 알뜰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이와 관련해 지적된 구체적인 사례 등을 살펴보고 투명한 시설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참석자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어 강연에는 유기상 전 익산시부시장이 강사로 나서 '고도 익산의 미래가치, 익산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유수한 우리지역의 문화재와 함께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익산의 미래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대상 등 3관왕 수상에 이어 전국 226개 지자체중 35개 지자체만 해당되는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를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복지허브 원년'으로 삼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기관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오성배 회장은 "복지서비스 제공의 최일선에서 노력하시는 시설·기관장님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며, 오늘 강연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하여 시민으로 하여금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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