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계약심사 통해 예산 8억3천여만원 절감
익산시, 계약심사 통해 예산 8억3천여만원 절감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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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지난 한해동안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339건에 8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 등 각종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해당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과 공법 적정성 등을 심사 검토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공사 5천만원, 용역 3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 설계변경 5억원 이상 공사 중 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익산시는 총 294건에 대한 계약심사 기운데 공사 166건, 용역 108건, 물품 16건, 설계변경 4건을 심사해 7억700만원을 절감했다. 또 익산시 특수시책으로 보조금 3천원 이상인 공사의 민간 자본 보조사업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45건에 1억2천300만원의 예산 절감하는 등 총 8억3천여만원을 절감했다.

 올해들어서도 재정사업의 경우 2월 현재 58건 59억8천만원을 심사해 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민간자본보조사업은 11건에 12억9천500만원을 심사했다.

 국승원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확보와 효율적인 공사발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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