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드민턴 명문도시로 각광
군산 배드민턴 명문도시로 각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2.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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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이 배드민턴 명문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동고등학교(교장 송세경)출신 3명의 선수가 실업팀에 입단하는 쾌거를 일궜다.

군산시 배드민턴협회(회장 김동희)에 따르면 군산동고를 거쳐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했던 김동주 선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단했다.

또한, 올해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양지원 ·이지수 선수 역시 각각 성남시청과 당진시청팀에 영입됐다.

이로써 이들 군산 출신 선수들은 실업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군산의 위상을 대내외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동고에서 배드민턴을 지도하는 조공희씨는“본교 배드민턴부 창단 맴버인 대학 졸업생들의 졸업과 실업팀 입단을 축하하고 후배들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가는 전통이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경북 청송에서 개최된 2017초등학교 회장기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군산나운초등학교(교장 이기종)배트민턴팀이 3위에 입상했다.

나운초는 또 ‘2017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전에서 전북대표로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동희 회장은 “군산시가 대한민국 스포츠 강세 종목인 배드민턴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수선수 발굴 등 배드민턴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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