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다
FIFA U-20 월드컵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다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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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는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시는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196여 명을 대상으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대회기간 동안 현장 곳곳에서 대회의 얼굴로 활약해 줄 자원봉사자 선정을 위한 1차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대회 소개와 김승수 전주시장의 자원봉사자 특강, 직종별 업무 안내,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개최가 갖는 의미와 자원봉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봉사자들이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와 안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 분야별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결속력 증진을 위한 리더 봉사자 선발, 비상연락망 공유 및 간담회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1차 교육을 마쳤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향후 2~3차례 교육을 더 거친 후 U-20 월드컵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관중안내 분야 한 지원자는 "오늘 특강을 듣고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이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일생에 두 번 오지 않을 기회를 잡기 위해 교육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교육은 3월 2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직무교육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4월 발대식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유니폼과 함께 자원봉사 참여증서와 활동확인서가 발급되며, 활동기간에는 식대와 대중교통비가 지급된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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