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남원지역 학생중 인성과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32명의 학생들로 고교생 13명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19명에게 200만원씩 총 5천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수곡장학회 장학사업은 국가와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뜻을 가진 故 양병식 선생이 설립, 현재까지 800명의 남원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8억2천8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9명의 교사들에게 해외연수비 2천400만원을 전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64회에 걸쳐 2천2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양해석 이사장은 이날"수곡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 하고 앞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정진과 인격도야에 매진해 우리고장과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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