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선정
완주군,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선정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2.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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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4월부터 삼례읍 등 복지허브화 지역과 연계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2015~2017년)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것으로 군단위 지자체로는 완주군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복지허브화 읍·면과 연계해 초기상담 문턱을 낮추어 민간서비스를 지원받고 싶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서비스대상은 신규 및 등록 장애인 200여명에게 찾아가는 방문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야간시간 돌봄을 요구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야간순회방문서비스 ▲이동불편 시각장애인에게 체계적인 보행법 훈련으로 독립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보행훈련서비스 ▲응급상황시 대처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정에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는 응급안전서비스 등이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3차 시범사업은 복지허브화 지역인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이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초기상담과 방문상담, 사례관리를 강화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신규서비스의 차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므로 장애인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그간 2년 연속 시범사업에 참여해 1억9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전국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천3백만원을 받은 바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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