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산해경은 "지난 6일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이후 사업자 자율점검 실시 여부, 미비점 개선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3개 항로 7척의 선박에 대해 27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해경의 행정지도는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에서 쉽게 빠뜨릴 수 있는 점검대상 등을 알려주고 적극적으로 안전시설 보강과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찬기 교통레저계장은 "전북도 유람선의 경우 한해 15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관광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그 안전에는 빈틈이 없도록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번 행정지도가 끝나는 대로 곧이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3월 본격적인 나들이 철 이전에는 개선사항을 모두 끝낼 계획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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