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착한가게’ 현판식으로 기부문화 확산
익산시 어양동 ‘착한가게’ 현판식으로 기부문화 확산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2.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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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방은규)는 최근 나눔에 동참하는 착한가게(착한기업)로 함지박레스토랑과 별미아구, 제일수산, 로하스푸드시스템, 삼성엘리베이터 등 모두 5곳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착한기업)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원이상 정기 기부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가입된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이 제공돼 지역사회에 기부를 실천하는 가게로 홍보할 수 있다.

 착한가게로 선정된 별미아구 강재수 사장은 "어양동 희망동행과 착한가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홍보까지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눔 활동에 다른 가게들도 많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양동 희망동행과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모아진 성금 가운데 일부금액을 활용해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노인, 질병, 장애를 가진 홀로세대 10명을 발굴한 후 다음달부터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어양동 희망동행)는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정과 최소 3만원이상,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착한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현재까지 착한가게 5곳, 착한기업 4곳, 착한주유소 1곳 외 착한가정 8세대가 가입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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