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산림조합종합경영평가 경영대상
정읍산림조합, 산림조합종합경영평가 경영대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25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지난 23일 산림조합중앙회 제55기 정기총회에서 산림조합종합경영평가 경영대상(전국1월)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영평가 방법은 한번 수상하면 3년 동안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룰에 의거 그동안 수상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3년이 경과하여 평가 대상의 물망에 올라 다시 한번 같은 상을 연속으로 거머쥔 영예를 차지했다.

경영대상(전국1위)으로 연속 두 번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김민영 조합장은 “이 같은 영광을 안게 해주신 정읍시민과 조합원, 그리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우리나라 산림은 온실가스의 10.3%를 흡수하고 공익적 가치는 126조에 달한다.

국민 1인당 249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며, 이는 국민총생산(GDP)의 8%를 차지하는 규모이고 국내총생산 규모로 조금 더 비교해 보자면, 산림의 공익적 경제 가치는 농림어업 총생산의 약 4배, 임업 총생산의 65배, 산림청 예산의 67배에 달하는 규모로 상당한 수준이다.

정읍산림조합의 경영대상(전국1위)수상은 시민들과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과 봉사활동 등의 숨은 결과물이다.

정읍산림조합은 ▲매년 1시민 1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해 내나무갖기 캠페인 행사를 통해 3천본 정읍시민에게 무상 지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우리고장에서 생산한 단풍미인쌀 200가마 전달 ▲산불조심 캠페인 및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캠페인, 시민들이 자주찾는 공원 및 등산로주변 쓰레기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행사 ▲ 숲에On마트에서는 매년 추석 전, 임업인과 성묘를 앞두고있는 성묘객을 위한 기계톱 및 예취기등 임업용기계 무료 A/S행사 ▲ 조합원 자녀에게 늘푸른장학금 총1천550만원의 장학금 수여 등을 통해 조합과 시민이 상생공존하며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산주·임업인교육을 통한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일조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정읍산림조합은 올해 임산물유통센터를 건립 예정이다.

조합청사 옆 약4천300㎡에 조성될 유통센터에는 로컬푸드매장 등을 포함한 임업인 중심의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으로 앞으로 지속될 정읍산림조합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집중이 예상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