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 심리 3개월 만에 반등
전북 소비자 심리 3개월 만에 반등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2.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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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두박질 쳤던 전북지역 소비심리지수(CSI)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2월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5.9로 전월(93.4)보다 2.5p가 상승했다.

가계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전북지역 CSI는 그동안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 불안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3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세부적으로는 가계수입전망 CSI(97→97)는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생활형편전망 CSI(93→92)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반면, 향후경기전망(65→70), 현재생활형편(88→92), 소비지출전망(100→103), 현재경기판단(55→58) CSI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72→74)는 전월보다 상승한 가운데, 임금수준전망(117→112), 금리수준전망(118→113), 가계부채전망(99→96), 가계저축전망(94→92), 주택가격전망(92→89) CSI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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