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잼버리 대회 유치 전력투구
새만금개발청, 잼버리 대회 유치 전력투구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2.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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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대회’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기로 23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권병윤 차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범정부 차원의 유치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잼버리 대회 유치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청은 잼버리 투표국가 중 중요지역인 아프리카대륙을 전담하고 관계기관간 업무 분장을 통한 전략적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대회다.

아프리카대륙 주요 행사와 연계해 유치활동을 펼치고 남북도로, 신항만 등 세계 잼버리 유치에 필요한 광역기반 시설 건설을 조기에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야영지 조성 및 교통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선 국비 확보 작업도 계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새만금청은 지난 2월 전북도·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합동으로 아프리카지역 투표권자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새만금청의 한 관계자는 “2023세계잼버리가 새만금에 유치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전북도·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차장은 최근 논란이 된 농지관리 기금 샘나금 매립비 사용에 대해선 “방법론에 있어서의 하나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청사이전과 관련해선 “이달 중으로는 결론이 나기 어렵고 5월 내 결정이 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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