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리마켓에서는 수제쿠키, 마카롱, 우리밀빵, 아로마캔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유아용품, 패브릭, 가죽공예, 생활소품, 의류,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수공예 공예품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은 창업 아이템은 있으나 홍보 및 판로 개척이 어려운 예비 여성창업자에게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1층 로비에는 도내 내로라하는 화백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매달 첫째주 수요일 열린문화공연이 개최돼 색소폰, 첼로, 대금, 해금,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운영 중이다.
향후 전북광역·전북새일센터는 열린문화공연 열리는 날짜에 맞춰 매주 첫째주 수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를 '프리마켓 데이'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내 큰 행사가 있을 경우 게릴라 형태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프리마켓 데이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중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자유롭게 기부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수미 센터장은 "이번 프리마켓 데이가 예비 여성 창업자에게는 실질적인 상생을, 지역 주민에게는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운 소소한 장날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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