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더 더워진다’ 3월 반짝 꽃샘추위
‘올해 봄 더 더워진다’ 3월 반짝 꽃샘추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2.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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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봄 전북지역은 평년보다 높고, 반짝 추위도 있겠다.

23일 전주기상지청은 브리핑을 통해 3월 일시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뒤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3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잠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다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4월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5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계속 이어지겠고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많겠다.

황사는 평년과 비슷한 5.4일의 발생일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기압계 패턴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 주로 4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올봄은 지난해보다 기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시적으로 기온 변화가 큰 날이 있겠으니 도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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