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2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정태 대림석유(주) 대표를 제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국회 정운천 의원, 김광수 의원, 황 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세중 중소기업연구원 및 주요 경제단체장, 국회, 정부,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저성장, 고실업의 뉴노멀 시대가 갈수록 고착화되고, 미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등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메인비즈기업은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구동존이(求同尊異)의 소통 철학을 갖고 다양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메인비즈 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경제발전은 물론 고용창출이 더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신임 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총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함께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태 대표는 1952년 남원 출신으로 지난 1990년부터 액체연료와 관련제품의 유통 도매 전문기업인 대림석유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또 김정태 회장은 행정학 박사학위 보유자로 약 28년간의 기업 경영인이라는 역할 외에도 대학의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국석유유통협회 이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물론 학계, 정계, 사회단체 등에서 폭넓게 활동해온 경영인이자 행정 전문가로서, 최근까지 메인비즈협회 전북연합회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장정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