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2012년부터 추진한 특수목적견 복제사업이 국방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속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육군으로부터 23일 감사장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특수목적견 복제생산과 보급 사업을 통해 우수 군견 체세포 총 10종을 확보하고 이를 복제에 활용, 2017년 현재까지 총 13마리의 군견 복제견을 육군에 보급했다.
이들은 우수한 원본견 특수목적견의 복제 시 원본이 되는 체세포를 제공한 특수목적견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폭발물탐지, 추적, 정찰, 수색, 경계 등의 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 보급한 어린 강아지들은 육군의 군견 훈련시스템에 따라 훈련을 받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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