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수면 양식 1위 전북도, 경쟁력 강화위해 60억 투자
전국 내수면 양식 1위 전북도, 경쟁력 강화위해 60억 투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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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내수면 양식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북도는 최근 국제유가 및 배합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면 양식어가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60억원을 투자해 내수면 양식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도 내수면 양식(2016년 기준)은 643건에 265ha로 전국(2천525건 851ha)의 31.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 사업은 2억원을 투자해 환경이 악화된 노지양식장에 황토를 양식장에 직접 뿌림으로써 해독력과 제독력 및 양식장 수질개선을 통해 양식 어류의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수면 양식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10개소, 3억3천300만원을 지원해 내수면 양식어가의 HACCP 인증에 필요한 양식장 시설 개·보수 및 현대화로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양식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밖에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46억여원을 투입해 양식 및 종묘생산어가의 유류보일러사용을 대체하여 폐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어업경비절감 및 경쟁력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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