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청사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나무인 ‘HAPPY TREE’ 한그루를 기념식수했다.
22일에 열린 해피트리 제막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후원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제막식을 가졌다.
그간 후원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풍성한 해피트리의 나뭇잎 하나하나에는 온정을 베풀어준 26개의 개인 및 단체, 기업 등 후원자의 이름을 새겼다.
이렇게 설치된 해피트리는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봉동읍행정복지센터 1층에 터를 잡고 오가는 주민들에게는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이루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후원받은 기탁금 및 물품, 재능기부는 환산액으로 총 6천만원 상당으로 도움이 필요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여성 등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전달되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행복 1번지’를 목표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분야에 집중적인 투자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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