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다문화가족 소방안전교육 실시
김제소방서 다문화가족 소방안전교육 실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2.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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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했다.

 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23일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베트남과 중국 등 다문화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교육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문화 가족들이 화재상황이나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상황에서의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고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중점적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에서는 교육생 전원이 직접 마네킹에 가슴압박을 해봄으로써 가족의 응급상황 발생 시 내 손으로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은 우리 제도와 문화가 익숙하지 못해 화재 및 응급상황에서 대응에 서툴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상대로 미래소방관 체험 등 몸으로 실습하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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