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면, 전원·관광·레저 중심지 육성
완주 구이면, 전원·관광·레저 중심지 육성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2.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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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악산과 경각산 등 우수한 경관자원을 가진 완주 구이지역이 전원·관광·레저중심지로 집중 육성된다.

박성일 군수는 23일 구이면을 연초 방문한 자리에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구이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비롯해 수상레저사업으로 국도비 95억원을 투자하는 등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군수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연계 유치 방안으로 구이저수지 현수교 건설 사업도 추진, 대한민국술박물관까지 연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구이저수지 주변 호수마을 조성·분양을 계기로 전원주택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귀농귀촌인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이면 소재지권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장 확보를 위해 2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함으로써 지역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도 구이 모악산 일대에서 대규모 관광객 동원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행사로써 제2회 완주프로포즈 축제도 개최된다.

이날 박 군수의 연초방문에서 지역주민들은 평촌~난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 원두현 마을 앞 교량 인도교 설치, 경로당 공동주거생활 확대, 구이목욕탕 신축, 모악산관광객 감소 대책, LPG배관 확대 등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이후 영구 및 상하보 경로당, 구이요양원 등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준 구이면장과 정성모 군의회의장, 송지용 도의원, 최등원 의원, 이상태 완주노인회장, 이의성 구이주민자치위원장, 안광옥 구이농협장을 비롯해 마을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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