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친환경 인삼 재배 확대
진안 친환경 인삼 재배 확대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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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대표 특산물인 진안고원 인삼을 1시군 1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인삼 재배 확대에 나선다.

군은 올해 국비 3억2천만원을 확보해 1.3ha 규모의 인삼 시설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6년근 인삼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삼은 주로 경사식 해가림 시설에서 재배하나 관행재배법은 폭설 피해와 강우 시 누수로 병해발생, 고온장해 등 기상이변에 취약한 실정이었다.

인삼 하우스 재배는 내재해형 하우스 시설에 고온장해 억제 전용차광 필름과 친환경 무인방제 기술을 도입하여, 관행 재배법보다 고온장해와 병충해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이다. 특히 이 재배법은 생육기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이 획기적으로 감소되어 농약 살포 횟수가 연간 2~3회로 줄어 노동력 절감 및 친환경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진안군이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특구인 만큼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재배기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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