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식품산업 활성화 나서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식품산업 활성화 나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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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주)고려자연식품과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3자간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규환 연구소장,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이동희 고려자연식품 부사장 등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국내·외 식품산업 정보공유, 지역 농식품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공동 개발, 각종 지원사업 신청 업무 협조, 연구&생산 장비 공동 활용 및 위탁생산 지원, 국내외 유통, 홍보, 마케팅 등 판매활동 공동 추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베리류 등 지역 농식품 특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공동개발 및 생산, 국내외 판매를 상호 협력하여 전북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문규환 소장은 “전북 식품의 해외수출에 선도적 위치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자연식품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을 도모하고 고창 농식품 산업의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기능성연구 등 R&D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유강열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연구기관으로서 다양한 지역자원과 베리류를 소재로 하는 기술개발 교류를 확대해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자연식품 이동희 부사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시장 친화적 제품개발과 국내외 판매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전북 농식품 산업의 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창군이 출연한 지자체연구소로서 연구소로는 드물게 연구와 생산 장비를 보유하고 연구개발과 위탁생산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역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1987년 창업한 고려자연식품(주)은 꿀유자차 등 액상·과립차를 생산 연간 100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중 40%(42억원)를 중국, 대만,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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