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주관하는 2017 현대자동차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종료됐다.
우승팀은 금석배에 첫 출전한 새내기 제주 유나이티드 U-18팀이 차지했다.
제주유나이티드U-18 축구팀은 2승1무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만난 인천하이텍고를 1:0으로 8강에서 만난 서울중경고를 4:0으로 격파했다.
또 준결승에서 만난 인천대건고를 3:0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경기 서울보인고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에만 3골을 득점했다.
토너먼트에서만 13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축구발전지원금 300만 원, 전북투어패스카드 그리고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제주유나이트U-18팀의 한동진 감독은 “구단에서 유소년 선수단에 보내준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금석배 축구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으니 2017년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과 하계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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