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소외계층 행복한 나들이 협약식
전주시 덕진구 소외계층 행복한 나들이 협약식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2.22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22일 구청장실에서 전주대학교(선교봉사처장 양병선)·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와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한 나들이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속적인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사회봉사 공동체 구현으로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협약 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에 30명씩 총10회에 걸쳐 360여명의 소외계층이 전라북도 및 인근 역사유적지 및 관광 명소를 자원봉사자와 오붓한 나들이를 하게 된다.

특히,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나들이를 추진하고자 회차별 참여자와 자원봉사자의 결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전주대학교와 동현교회에서는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를 실시해왔으며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박선이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어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